김효주는 17일(한국시각) 미국 미국 하와이주 오하우 에바 비치의 호아칼레이 컨트리클럽(파72·6603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기록했다.
김효주는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해 일본의 시부노 히나코(9언더파 279타)를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가져갔다.
이번 우승은 올 들어 한국 선수의 두번째 정상(고진영 3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이자 김효주 개인으로는 통산 다섯번째 LPGA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1·2라운드 연속 노보기 플레이를 펼쳤고 2라운드부터는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김효주는 마지막 라운드에서도 흔들림이 없었다. 김효주는 3타 차 단독 선두로 돌입한 최종 라운드에서 5번홀(파5)과 8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 선두를 유지했다.
9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후반 라운드에서 파 행진을 이어가며 1위 자리를 지켰다.
김효주는 17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시부노에게 1타 차로 쫓겼지만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세번째 샷을 홀컵 가까이 붙인 뒤 버디에 성공하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이밖에 최혜진(23·롯데)은 이날 3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로 단독 3위에 올랐다. 올해 LPGA투어 루키인 최혜진은 다섯번째 출전 대회에서 시즌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스폰서 초청 선수로 출전한 이소미(23·SBI저축은행)는 이날 1타를 잃었지만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로 단독 5위를 차지했다.
안나린(25·메디힐)은 4언더파 284타로 공동 6위, 전인지(28·KB금융그룹)는 2언더파 286타로 공동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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