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30·토트넘)이 비록 경기에서 졌지만 자신을 기다려준 4세 열혈 어린이 팬과 만나 활짝 웃었다.
토트넘은 지난 16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튼과의 2021~2022시즌 EPL 33라운드 홈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리그 5연승에 실패한 토트넘은 4위(승점 57) 자리를 가까스로 지켰다.
손흥민은 비록 경기에선 졌지만 자신을 오랜 기간 응원해 준 어린이 팬과 뜻깊은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손흥민의 열혈 팬으로 잘 알려진 딜라일라 소프(4)는 오매불망 기다려왔던 손흥민의 품에 안겨 활짝 웃었다.
소프의 어머니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영상에서 소프는 손흥민의 품에 안겨 기념사진을 찍고 직접 대화도 나눴다. 소프는 토트넘 구단의 초청으로 경기장을 찾은 것으로 전해진다.
소프는 지난 1월 그라운드에서 훈련 중인 손흥민의 손 인사를 받고 기뻐하는 영상으로 화제가 됐던 어린이 팬이다. 당시 영상은 지난해 12월23일 토트넘의 홈 구장에서 찍혔다.
당시 손흥민은 경기를 앞두고 사이드라인 부근에서 몸을 풀던 중 한 어린이 팬의 “쏘니”라는 외침에 활짝 웃으며 손을 흔들었다. 지난달 23일엔 손흥민이 소프에게 생일 축하 메시지를 영상으로 보내기도 했다.
손흥민의 생일 축하 영상을 받은 소프는 두 손으로 입을 막으며 기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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