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고 의원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문 대통령이 윤 당선인 측의 다음 달 10일 청와대 개방에 떠밀려 취임식 전날인 다음달 9일 청와대를 떠나 외부에서 잔 뒤 취임식장으로 가는 사상 초유의 일이 벌어지게 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어 "잔혹사가 시작된다"고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다.
아울러 "노무현 대통령도 당시 이명박 당선인의 조치로 취임식 아침에 환송을 받으며 (청와대에서) 취임식장으로 떠난 바가 있다"며 "그것이 상식적인 인간으로서의 최소한의 도리이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고 의원은 "(윤 당선인에게선) 최소한의 상식도, 인간에 대한 예의도 찾아볼 수 없다"라며 "잔인함이 느껴진다"고 윤 당선인의 조치에 대해 비판했다.
또 "정치가 사람을 이토록 잔인하게 만든 것인지 본래 잔인한 사람의 본모습이 이제서야 드러난 것인지 알 길이 없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수많은 국민이 윤 당선인의 행동 하나 하나를 똑똑히 지켜보고 있다는 점을 잊지 말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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