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북미, 유럽 등 웨스턴 시장에서 새로운 성공 스토리를 만들고 있다. 넷마블은 오랜 기간 법인 설립, 인수합병(M&A) 등 적극적인 투자로 시장 공략 기틀을 마련하며 웨스턴 시장 진출에 공을 들였다.
2012년 북미 시장을 공략하고자 미국 LA에 넷마블 북미 법인을 설립했다. 이후 경쟁력 있는 현지 개발사도 인수하며 속도를 올렸다. 2015년 모바일 캐주얼 게임 강자 ‘잼시티’를 약 1500억원에 사들였다.
2017년에는 약 9000억원을 투자해 ‘카밤’ 밴쿠버 스튜디오를 인수했다. 이 회사들은 해외 현지에서 게임 타이틀을 직접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것 이외에도 넷마블과의 협업을 통해 웨스턴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넷마블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1월 7일 이승원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하고 글로벌 총괄로 전략 배치했다. 이 사장은 글로벌 전문가로 넷마블이 글로벌 게임사 도약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글로벌 총괄로 카밤, 스핀엑스, 잼시티 등 해외 핵심 자회사 경영에 전진 배치해 사업 추진력을 배가할 계획이다.
넷마블은 다양한 신작을 출시해 웨스턴 시장 공략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지난 1월 진행한 제5회 넷마블 투게더 프레스(NTP) 행사에서는 총 20종의 신작 라인업이 공개 됐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드라마 ‘왕좌의 게임’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게임 ‘왕좌의 게임(가제)’이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로 개발 중이다. ‘원작의 기사’ 이야기를 새롭게 각색한 내용을 소재로 한 전략 역할수행게임(RPG) ‘원탁의 기사’ 역시 북미 시장을 겨냥해 제작되고 있다.
글로벌 인기 애니메이션으로 유명한 ‘나 혼자만 레벨업’은 싱글 플레이 액션 RPG 장르로 개발 중이다. 넷마블의 북미 자회사에서 개발 중인 돈 버는 게임(P2E·Play to Earn) ‘챔피언스: 어센션’과 DC 코믹스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한 ‘디씨 히어로즈 앤 빌런즈’ 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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