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수홍 측이 사실이 아닌 '스폰서 루머'로 아내가 고통받고 있다며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 /사진=뉴스1
방송인 박수홍 측이 아내의 스폰서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박수홍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에스 노종언 변호사는 지난 21일 뉴시스를 통해 "아내 A씨는 허위사실로 인해 엄청나게 큰 상처를 받았고,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 박수홍씨도 마찬가지"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자신으로 인해 아내가 이런 고통을 받아서 '너무 미안하다'는 말을 자주 한다"고 설명했다. "A씨는 스폰서설이 제기된 재벌과 일면식이 없다"며 "태어나서 미국에 간 적도 없다"고 해명했다.
노 변호사는 "박수홍씨가 형의 출연료 횡령에 충격 받은 뒤로 본인이 직접 관리하고 있다. 1인 소속사를 운영 중"이라며 "허위사실로 인한 이미지 타격이 크다. 진실 여부가 규명 되기 전에 프로그램, 광고 출연 등이 여러 차례 불발됐다"고 토로했다. "동치미만 계속 하고 있는데, 신규 프로그램, 광고 등의 제의는 안 들어온다"며 "지난해 KBS 1TV 예능물 '펫비타민2' MC로 발탁됐지만, 각종 의혹으로 2회 만에 막을 내렸다. 광고 2개도 악플러들의 허위 사실 유포에 일방적으로 계약이 해지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소송을 제기한 후 형 부부와 얘기를 나눈 적은 없다"며 "상대방은 기본적으로 횡령 혐의를 부인하고 여전히 소통을 거부하고 있다. 법적으로 해결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노 변호사는 "지난해 유튜버 등을 고소한 건은 경찰조사 중이라서 조만간 결론이 날 것"이라며 "계속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악플을 다는 네티즌 관련해서는 어떻게 대응할 지 고심 중이다. 박수홍씨가 많이 조심스러워 해 논의 후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유튜버 B씨는 A씨의 얼굴과 실명, 나이를 공개하고 "마약 전과가 있는 물티슈 업체 대표가 교도소에서 나오자마자 A씨와 교제했으며, 두 사람이 라스베가스에 동반 출국해 여행한 적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박수홍은 B씨를 비롯해 반려묘 다홍이의 펫샵 입양설, 형의 상가 임대료 착복 주장 등을 한 유튜버 및 네티즌들을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소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