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서울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보안, 경호, 비용 등을 감안해 새곳(외교장관 공관)으로 공관을 사용하기로 결정한 상황이고 이후에 (김 여사가)방문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여사가 낙점해서 공관을 변경하는데 고려됐다는 점은 오보다. 바로 잡아주기를 부탁한다"라며 "집무실과 공관 이전은 관련 TF 실무진이 오랫동안 많은 대안을 놓고 고민한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을 비롯한 당선인 측도 김 여사가 외교장관 공관을 낙점한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장 실장은 이날 오전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외교부 장관 공관에 관저를 마련하는 것은 많은 참모들이 얘기했던 것"이라며 김 여사가 낙점한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외교부 장관 공관은 대지 면적만 1만4710㎡, 축구장 2배 크기 규모로 한남동 소재 공관 중 가장 넓은 곳으로 꼽힌다. 특히 새 대통령 집무실이 들어설 국방부 청사까지 차로 이동하는 시간이 5분가량 소요될 정도로 가깝다.
배 대변인은 교통통제로 인한 불편사항 등과 관련해 "이미 아침 출퇴근 시간을 고려해 일반 국민들과 시민들에게 불편이 없도록 최선의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모의 연습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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