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현 현대차 기획재경본부장(부사장)은 25일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서 부사장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로 러시아 내 경영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도매 기준 전체 판매의 5%가량을 차지하는 러시아에서의 전시 상황과 대 러시아 경제 제재 등으로 반도체를 포함한 주요 부품의 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현대차는 3월부터 러시아 현지 공장의 가동을 중단을 결정했다”며 “이 결과 1분기 기준 러시아 전체 산업 수요는 30% 이상 하락했고 당사 판매도 25% 급감했다” 설명했다.
그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장기화 가능성이 제기되는 등 환경 예측이 어렵다”면서도 “급변하는 경영상황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계획을 수립했고 주요 경영 항목별 중점 추진 전략도 점검 중”이라고 강조했다.
서 부사장은 “러시아 수출 부품을 타 지역으로 유연하게 전환 배정해 러시아 외 지역에서의 생산 확대를 추진하는 한편 러시아 법인의 수익성 강화를 위해 공장 운영 비용과 원가 절감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마케팅 비용도 축소하고 올해 계획된 신차 출시 계획 연기를 검토해 손실을 최소화하는 한편 추가적인 대 러시아 제재 등을 점검해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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