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상 3상 결과 발표에 이틀 연속 상승세다.
26일 오전 9시29분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거래일 대비 5500원(4.04%) 상승한 14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는 장중 18% 넘게 오르며 15만1000원을 찍은뒤 상승분을 일부 반납해 6.7% 상승 마감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전일 자체 개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GBP510'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에서 대조백신 대비 우수한 면역반응을 확인했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이번 임상 3상은 고려대구로병원 등 국내 16개 임상기관 및 태국, 베트남, 뉴질랜드, 우크라이나, 필리핀 등 해외 5개국에서 만 18세 이상 성인 403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면역원성 측면에서 기존 백신인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스제브리아(Vaxzevria) 대비 중화항체 기하 평균의 비율에서 우위성을 입증했다. 항체 전환율에서는 비열등성을 확인했다.

서근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mRNA 백신의 높은 부작용 비율로 인해 시장에서의 백신 선호도가 mRNA 백신이 아닌 고전적 방법인 융합 항원 백신으로 전환이 가능하다"며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 역할 중요한데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 누적 부작용 발생 비율이 mRNA 백신 대비 낮다면 노바백스 뿐만 아니라 GBP510에게도 긍정적 평가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서 연구원은 "이와 같은 선호도가 반영된다면 향후 GBP510의 식약처 및 WHO 승인 전후로의 계약 규모 확대가 기대된다"며 "그에 따라 2022년 하반기, 2023년의 예상 매출에 대한 가시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