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수출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는 올 2분기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10% 내외 증가한 1730억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26일 전망했다.
연구소가 이날 공개한 '2022년 1분기 수출실적 평가 및 2분기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2분기 수출선행지수가 6분기 연속으로 전년동기대비 상승하고 있어 두자릿수대 수출 증가율이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수출선행지수는 주요 수출대상국의 경기, 수출용 수입액, 산업별 수주현황, 환율 등을 종합해 수출증감 정도를 예측할 수 있는 지수를 말한다.


수출선행지수 증가 추이를 보면 전분기대비 기준 지난해 2분기 4.1%, 3분기 6.3%, 4분기 4.6%에 이어 올 1분기 1.8%를 기록한데 이어 올 2분기엔 1.7%로 관측됐다. 올 2분기 수출 증가세가 1분기보다 다소 둔화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연구소 관계자는 "수출 물가는 오르고 있지만, 주요국 경기 상승세 둔화, 제조업 신규주문과 기저효과 감소 등으로 수출 증가세는 전기보다 완화할 것"이라며 "우크라이나 사태로 글로벌 공급망 차질이 장기화하고 중국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주요 도시 봉쇄 지속으로 대중 수출이 위축되면 수출 증가율은 전망치를 밑돌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