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단행한 봉쇄 조치가 국내 수산물 수급에 차질을 빚는 가운데 신라에스지의 주가가 강세다.
27일 오전 9시16분 현재 신라에스지는 전거래일대비 1950원(12.58%) 오른 1만7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한 중국산 수산물 물량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8% 감소한 3만1447t이었다. 수입량이 줄어든 대표 품목은 중국 수입 의존도가 높은 아귀를 비롯해 낙지, 주꾸미, 명태 등이다. 3월 아귀 수입량은 3025t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9% 감소했고 낙지는 34% 줄어든 1467t으로 집계됐다. 명태는 51%나 감소한 47t에 그쳤다.


수급량이 줄자 가격도 크게 뛰었다. 관세청에 따르면 3월 냉동 아귀 평균 수입가격은 kg당 2223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7% 올랐다. 냉동 주꾸미와 냉동 명태의 3월 평균 수입가격은 전년과 비교해 각각 12%, 22% 상승했다. 냉동 낙지의 경우 지난달 수입가는 875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치솟았다.

한편 수산물의 가공 및 수산물 유통, 축육도매업을 영위하는 업체인 신라에스지는 이번 수산물 가격 폭등 소식에 따라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