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가 가맹점에 납품하는 원·부자재 가격을 올리기로 했다. 사진은 BBQ 사옥 전경. /사진제공=제너시스BBQ
치킨 프랜차이즈 BBQ가 가맹점에 납품하는 원·부자재 공급가를 올린다. 올리브오일만 4만원이 인상돼 가맹점주들의 부담이 예상된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BBQ는 오는 5월2일부터 가맹점주들에게 납품하는 닭고기, 올리브오일, 파우더 및 소스류 등의 가격을 인상한다.

주요 조정 품목은 ▲신선육 ▲올리브오일 ▲치킨무 ▲카르보나라소스 등이다. 신선육은 1마리에 평균 5404원에서 5692원으로 오른다. 올리브오일은 15㎏ 한 통에 12만원에서 16만원으로 4만원 비싸진다. 치킨무는 1박스(50개입)에 1만7000원에서 1만9000원으로 인상된다. 카르보나라 소스는 1만6400원에서 1만7800원이 된다.


이번 인상에 대해 BBQ는 최저임금 상승, 국제 곡물가 상승, 글로벌 공급난, 사료값 급등 등의 영향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BBQ 측은 "수개월 동안 협력업체 공급가격 인상분을 본사가 전액 부담함으로써 최대한 판매가격과 공급가 인상을 자제해왔으나 더 이상 본사가 모두 감당하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가맹점들과의 소통창구인 동행위원회를 통해 판매가 인상을 결의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BBQ는 치킨 가격을 2000원 인상을 결정했다. 5월2일부터 사이드메뉴와 음료 및 주류를 제외한 모든 메뉴가 2000원씩 비싸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