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3.34달러(3.27%) 오른 배럴당 105.36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유럽연합(EU) 독일 대표단은 러시아의 원유를 대체할 수 있는 시간을 준다면 EU의 러시아산 원유 수입 금지 조치에 반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유럽 최대 경제국인 독일이 EU의 러시아산 원유 금지 조치에 반대하지 않는다면 EU가 단계적으로 러시아 원유 수입을 축소하는 방안에 합의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앞서 EU 집행위원회는 지난달 올해 말까지 러시아산 가스 의존도를 현재보다 3분의 2로 줄이고 2030년까지 러시아산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도를 단계적으로 줄여나간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독일 등 일부 국가들은 유럽 경제와 시민 일상에 직접적인 타격을 줄 수 있다며 반대해왔다.
로베르트 하벡 독일 부총리는 최근 러시아산 석유 수입 금지가 가능해졌다고 언급했다. 그는 독일에 공급되는 석유 중 러시아산 석유 비중은 12%에 불과하며 수일 내에 대안을 찾을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는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금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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