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일 박병석 국회의장을 만나 국민의힘 일부 의원들에 대한 징계안의 본회의 상정을 요구했다. 사진은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본회의를 끝내고 나서는 박 원내대표. /사진=뉴스1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박병석 국회의장을 만나 국민의힘 일부 의원들에 대한 징계안의 본회의 상정을 요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2일 오전 박 의장을 찾아 면담했다. 그는 면담 후 기자들과 만나 "지난달 30일 본회의장과 의장님의 본회의장 입장 과정에서 국민의힘에 의해 벌어진 여러가지 불법 폭력 회의진행 방해와 관련해 심각한 문제란 점과 대응의 필요성을 말씀드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일(3일) 본회의가 예정돼 있기 때문에 본회의에서 처리될 안건과 관련된 입장도 말씀드리고 나왔다"고 설명했다. 즉, 의사진행을 불법적으로 방해한 국민의힘 의원들을 징계하며 사법개혁특별위원회 구성의 안을 상정해달라고 요청한 것이다.


박 원내대표는 국회 선진화법 위반 사례에 대해 강한 법적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는 이날 오전 비대위회의에서도 "국회 선진화법을 무력화하는 불법행위에 엄중 책임을 묻겠다"며 "민주당은 지난달 26일 국민의힘이 법사위에서 저지른 국회 선진화법 파기 행위와 국회의장 회의장 진입 방해 등을 묵과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징계안 상정 등 적법한 후속조치를 밟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