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와 각 지자체 등 통계에 따르면 지난 2일 0시부터 밤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4만9507명이다. 전날 동시간대 총 1만9708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과 비교해 2만9799명 늘었다. 주말이 지나고 평일이 되면서 진단검사가 급증하면서 확진자 수가 전일 대비 2.5배 늘었다.
지난달 26일부터 최근 일주일 동안 발생한 일일 신규 확진자수는 8만349→ 7만6775→ 5만7460→ 5만568→ 4만3286→ 3만7771→ 2만84명으로 일평균 약 5만2328명이다.
이날 집계된 전체 신규 확진자 중 수도권 확진자는 2만2788명(46.0%), 비수도권 2만6719명(54.0%)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1만1510명 ▲서울 8709명 ▲경남 3620명 ▲대구 3146명 ▲경북 2821명 ▲인천 2569명 ▲전남 2550명 ▲충남 2235명 ▲전북 1941명 ▲부산 1839명 ▲강원 1781명 ▲충북 1763명 ▲대전 1666명 ▲광주 1430명 ▲울산 1196명 ▲세종 370명 ▲제주 361명 등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첫날인 지난 2일, 방역당국은 실외 마스크 의무 해제가 '실외 마스크의 자율적 착용'을 의미하는 것인 만큼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도 존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조치는 2021년 4월 시행됐으나 2020년부터 국민들이 자율적으로 실외 마스크를 써왔다"며 "마스크를 자율적으로 쓰는 문화가 존중되고 서로 배려하는 쪽으로 진행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손 반장은 실내마스크 해제 시점에 대해서는 "실내 마스크는 장기간 유지돼야 하는 조치"라며 "변이를 포함해 전 세계적 코로나19 유행이 안정화되면서 엔데믹(풍토병)의 조건이 서서히 충족되는 상황이 돼야 검토할 수 있다"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그는 엔데믹의 조건에 대해선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안정되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는 중국을 비롯한 '큰 산'을 넘어야 하는 곳들이 남아있어 안정화에 대한 판단이 쉽지 않다"며 "우리나라의 확진자, 위중증 규모도 훨씬 줄어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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