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3년 이후 줄곧 평산마을에 살고 있다는 신씨는 11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제 집이) 문 대통령 사저와 붙어 있다"고 말했다.
지난 10일 문 전 대통령이 사저로 마을 주민을 초청하고 전입신고할 때도 있었다는 신씨는 "(문 전 대통령이) 잘할 테니까 잘 부탁한다, 이곳에 오게 돼서 행복하다고 하셨고 저하고는 구면이니까 아주 반갑다는 이야기를 하셨다"고 전했다. 그는 "사저를 지을 때부터 다 봤고 어제 마을 사람들도 들어가서 봤는데 그냥 평범한 전원주택"이라며 "여느 주택과 다를 바 없다"고 설명했다.
문 전 대통령 귀향으로 불편한 점이 없는지에 대해선 "동네 사람들이 회의를 했는데 대부분 대통령 오시는 걸 환영하고 있으며 약간 시끄러운 건 감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이 오심으로 해서 평산마을이 유명해졌고 나이 드신 분들밖에 없어 활력이 없는 마을이었는데 젊은 경호원들도 돌아다니고 사람들도 복잡해지고 더 재밌다"라며 흐믓해 했다.
지난 10일 문 전 대통령이 "농사도 열심히 짓고 마실도 다니면서 동네 주민들과 막걸리 잔도 나누고 이웃인 통도사도 자주 놀러다니겠다"고 말한 데 신씨는 "통도사가 있는 영축산은 아주 유명한 산으로 등산도 하시라"라며 "제가 도자기 불 때기 할 때 삼겹살에 막걸리를 주로 마시는데 대통령이 오셔서 같이 막걸리도 마셔 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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