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정준 전남대 의대 교수/사진=머니S DB.
민정준 전남대 의대교수가 참여한 연구팀이 면역결핍 환자에 치명적인 진균(곰팡이) 감염증 조기진단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11일 지역 의료계에 따르면 민정준 전남대 의과대 핵의학 교수(대한핵의학회장·분자영상학회 회장)와 강승지 교수, 김동연 경상대학교 교수, 표아영 한국원자력연구원 박사 연구팀은 방사성의약품 18F-fluorodeoxysorbitol(18F-FDS)을 이용한 양전자단층촬영(PET)이 면역결핍환자에서 폐, 뇌 등에 치명적인 감염을 일으키는 아스페르길루스 균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밝혀냈다.

이번 연구는 지난 4월 Nature 자매지인 Nature Communications에 온라인 게재됐다.


해당 연구팀은 이번 논문과 관련한 '침습성 진균 감염증 진단용 조성물의 개발' 등의 특허를 지난해 선급기술료와 매출에 따른 별도의 경상기술료 지급조건으로 씨앤큐어에 기술이전을 실시했고, 씨앤큐어는 지난해 이러한 기술을 기반으로 임상1상을 진행하고 있다.

민정준 교수가 공동대표로 참여하고 있는 씨앤큐어는 누적 90억원을 투자 유치하고, 현재 80억원이 넘는 국가 연구과제를 수행 중에 있다.

또한 현재 브릿지 시리즈B 투자를 진행 중에 있으며, 주요 투자자로는 디티앤인베스먼트, 삼호인베스트먼트, ID Ventures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