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는 13일 오후 1시 54분 전거래일 대비 2500원(2.08%) 오른 12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제공=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장티푸스 접합백신 '스카이타이포이드 멀티주'(스카이타이포이드)에 대한 수출용 품목허가를 최종 획득했다는 소식에 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오후 1시 54분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거래일 대비 2500원(2.08%) 오른 12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전거래일 대비 6000원(5%)까지 올랐다가 상승폭이 일부 줄었다.

전일 SK바이오사이언스는 국제백신연구소(IVI)와 공동 개발한 장티푸스 접합백신 '스카이타이포이드 멀티주'(스카이타이포이드)에 대한 수출용 품목허가를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최종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허가로 SK바이오사이언스는 ▲3가 세포배양 독감백신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 ▲대상포진 백신 ▲수두 백신 ▲폐렴구균 접합백신에 이어 6번째 자체 백신을 확보한다.

스카이타이포이드는 2013년 SK바이오사이언스와 IVI가 접합백신 생산기술을 적용해 개발에 착수한 장티푸스백신이다. 항원 역할을 하는 장티푸스균의 다당류를 운반체 역할을 하는 디프테리아 독소 단백질(디프테리아 톡소이드)에 접합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경구용 생백신이나 다당류 백신과 비교해 1회 접종으로도 우수한 면역원성과 장기적 예방 효과를 기대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WHO PQ 인증 절차에도 빠르게 돌입할 계획이다. IVI와 협업해 세계보건기구 사전품질인증(WHO PQ)을 획득하고 이르면 내년 스카이타이포이드를 세계 시장에 본격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글로벌 협력을 통해 10여 년에 걸쳐 진행한 연구가 혁신적인 성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신속한 글로벌 승인 등을 통해 중저개발국가의 아이들이 장티푸스에서 해방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