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4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4월 수입금액지수는 전년동월대비 19.4% 오른 168.63으로 17개월 연속 상승세를 지속했다.
수입금액지수는 원유 등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광산품(69.6%), 컴퓨터, 전자및광학기기(11.9%%), 석탄및석유제품(42.5%) 등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4월 월평균 두바이유 가격은 배럴당 102.82 달러로 전월(배럴당 110.93 달러) 대비 7.3% 하락했지만 전년동월과 비교해선 63.4% 상승했다.
지난달 수출금액지수는 140.75로 전년동월대비 14% 올랐다. 반도체를 포함한 컴퓨터, 전자및광학기기(16%), 석탄및석유제품(71%) 등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수입물량지수는 121.33으로 전년동월대비 5.2% 줄어 20개월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컴퓨터, 전자및광학기기(16.2%), 화학제품(2.9%) 등이 오른 반면 기계및장비(-21.2%), 제1차금속제품(-17.7%) 등이 내린 영향이 컸다.
수출물량지수는 120.88로 1년전과 비교해 1.9% 늘어 7개월 연속 상승제를 시족했다. 품목별로는 제1차금속제품(-8.0%), 석탄및석유제품(-7.4%) 등이 내렸지만 반도체 수출 호조로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23.9%), 운송장비(2.0%) 등이 증가한 결과다.
4월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83.78로 전년동월대비 11.1% 낮아졌다. 이는 13개월 연속 하락세로 1988년 관련 통계 작성이후 역대 최저치다.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수입가격(25.9%)이 수출가격(11.9%)보다 크게 오른 영향이다. 전월대비로는 4.2% 하락했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수출상품 한 단위 가격과 수입상품 한 단위 가격간의 비율로 한국이 수출 한 단위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알 수 있는 지표를 말한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가 낮아질수록 수입할 수 있는 양이 적어진다는 얘기로 교역조건이 악화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소득교역조건지수는 101.27로 3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수출물량지수(1.9%)가 올랐지만 순상품교역지수(-11.1%)가 내려 전년동월대비 9.4% 낮아졌다. 소득교역지수는 국내 수출 총액으로 수입할 수 있는 전체 상품의 양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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