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방송된 ENA·채널A '애로부부' 애로 드라마에서는 이혼 후 양육비를 외면하며 도망 다니는 배드 파더 사연이 공개됐다.
사연자는 만삭의 몸으로 식당에서 일하며 남편의 오디션 뒷바라지를 해 생계를 이어갔다. 아내의 헌신에 남편은 한 방송사의 공채 개그맨 시험에 합격하며 유명 연예인이 됐다.
아내는 남편과 여성 스태프의 사이를 수상히 여겼지만 남편은 오히려 아내에게 '식충이', '부엌데기' 취급하며 막말을 퍼부었다.
출연료 지급이 밀렸다며 아이 학원비 낼 돈도 주지 않던 남편은 한 달에 1000만원 넘게 수익이 있었고 불륜녀인 스태프에게 돈을 쓰고 있었다. 남편과 스태프는 이 같은 사실이 밝혀지자 아내 앞에서 무릎을 꿇고 빌었다.
아내는 남편을 용서했지만 이후 남편은 아내를 의부증 환자 취급하며 폭력을 했다. 아내는 시어머니에게 남편의 외도 사실을 폭로했지만 시어머니는 "남편 단속 못해서 다른 여자한테 뺏긴 주제에 자랑이라고"라며 했다.
시어머니와 아내의 언쟁을 듣던 남편은 상처가 남을 것을 생각해 아내의 머리 쪽만 때리는 등 아내에게 폭력을 일삼았다. 이를 본 MC들은 "진짜 악질이다"며 경악했다. 결국 사연자는 양육비 100만원을 받는 조건으로 남편과 이혼했지만 남편은 양육비를 한 푼도 지급하지 않고 잠적했다. 전 남편은 연예계 활동을 접고 사업으로 성공해 최고급 아파트에서 상간녀와 아이까지 두고 결혼생활을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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