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31일 오후 밀양 지역을 포함한 경남 일대를 찍은 천리안2A 가시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이날 오전 9시40분부터 낮 12시40분까지의 약 180분 동안 2분 간격으로 찍은 위성 사진을 합성한 영상이다.
영상에 따르면 경남 밀양에서 발생한 산불 연기는 북풍에 의해 김해를 거쳐 부산 강서구 쪽으로 이동했다. 불이 난 밀양에서 연기가 덮친 부산 강서구까진 약 50㎞ 거리다. 이후 이 연기는 바다를 건너 대마도 인근까지 다다랐다.
소방·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32대, 진화대원 1552명을 투입해 산불을 진화하는 동시에 산불 방어선을 구축 중이다. 산림청은 화재 현장 인근 주민 약 100가구 476명에 대해 대피명령도 내린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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