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이하 현지시각) 미 방송매체 CNN은 "바이든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 방문은 이날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OPEC 산유국들의 협의체(OPEC+)가 에너지 가격 상승에 대응하고자 증산을 결정한 데 따른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OPEC+ 국가들은 다음달 하루 평균 64만8000배럴의 증산을 약속했다.
증산 발표 직후 백악관은 석유 증산 약속을 지킨 데 대해 찬사를 보냈다. 이밖에 백악관은 사우디아라비아가 8년 동안 지속되고 있는 예멘 내전 휴전을 60일 연장하기로 동의한 것에 찬사를 보냈다.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바이든 대통령의 이 같은 '찬사'는 바이든 대통령의 초기 수사와는 대조된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전까지만 해도 바이든 대통령은 빈 살만 왕세자의 잔혹성을 지적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반체제 언론인 자말 까슈끄지를 지난 2018년 잔혹하게 살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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