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도정 운영 철학을 밝혔다. 사진은 김 당선인이 지난 3일 오전 경기 수원시 팔달구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캠프 해단식에서 발언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도정 운영 철학을 밝혔다.
김 당선인은 지난 6일 저녁 페이스북에 "공명정대를 경기도정 철학으로 삼겠다"며 글을 남겼다. 그는 글을 통해 "오늘 당선 후 첫 지역 일정으로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천안지방법원을 찾았다"며 "천안지방법원 청사에는 아내의 할아버님이신 고 정봉모 판사의 흉상이 있다"고 밝혔다.

김 당선인은 고 정봉모 판사가 한국전쟁 당시 피난하지 않고 청사를 지키다가 인민군에 피랍된 일화를 전하며 "그의 투철한 애국심과 청렴·강직한 성품을 기리기 위해 피랍 52년 만인 지난 2002년 천안지방법원 청사 내에 흉상이 세워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 정봉모 판사 흉상 기단 동판에 새겨진 '공명정대(公明正大)는 사법(司法)의 요체(要諦)다'란 문구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경기도정에 임함에 있어 어떠한 경우에도 청렴과 소신 그리고 정정당당한 공명정대함을 잃지 않겠다는 다짐을 오늘 다시 되새겼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