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가 폴란드와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소식에 상승세다.
7알 오전 9시44분 한국항공우주는 전거래일 대비 3700원(7.07%) 상승한 5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5만660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다시 썼다.

뉴스원에 따르면 마리우시 브와슈차크 폴란드 국방부 장관이 지난달 31일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공장을 방문해 FA-50 48대 구매 의사를 타진했다.


폴란드는 공군이 운용하던 구소련제 미그-29 전투기를 우크라이나에 공여하는 방안을 준비하면서 이를 대체할 전력으로 FA-50을 대량 구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FA-50의 대당 가격이 4000만달러(약 500억원) 수준이라는걸 고려하면 48대를 판매할 경우 수출 규모가 2조원이 훌쩍 넘는 대형 프로젝트가 된다.

최광식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말레이시아와 콜롬비아의 FA-50 공급 계약이 추진 중인 가운데 우크라이나 사태에서 비롯된 폴란드와의 협상도 알려졌다"며 "완제기 수출 모멘텀과 기체부품의 실적 턴어라운드를 바라보며 장기 투자를 추천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