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에 편중된 인사를 한다는 지적과 관련해 목소리를 냈다. 사진은 안 의원(왼쪽)이 지난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윤 대통령에게 집필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백서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에 편중된 인사를 한다는 지적과 관련해 입장을 표명했다.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던 안 의원은 8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진행된 인수위 백서 발간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의 검찰 편중 인사에 대한 생각을 묻자 "인사 문제는 전적으로 인사권자의 권한"이라며 "저는 청와대 소속이 아니라 말씀드릴 위치는 아니지만 그렇게까지 걱정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가장 잘 아는 분에 대해 어떤 장점과 단점이 있고 또 어떤 한계가 있는지 알고 있으니까 많은 고민을 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안 의원은 지난 7일 윤 대통령에게 인수위 백서를 전달했다. 그는 "활동 내용이 잘 전달되게끔 화보에 비중을 뒀고 분량도 예전보다 많이 줄여 400페이지 정도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안 의원은 "윤 대통령이 백서를 받아보고 굉장히 만족해했다"며 "거기에 담긴 뜻대로 나라를 잘 만들어가겠다는 각오의 말도 했다"고 전했다.


안 의원은 윤석열 정부가 인수위에서 그렸던 청사진에 부합하느냐는 질문에 "처음 그린 그림대로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