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국민들의 식생활에 변화가 생겼다. 사진은 지난해 12월20일 서울의 한 식당가에서 시민들이 혼밥 식사를 하는 모습. /사진=뉴스1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가족동반 식사' '혼밥' 비율이 증가한 반면 동료·친구 등과 함께 하는 동반 식사는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유행 전이었던 지난 2019년 하루 1회 이상 외식률은 33.3%였다. 하지만 코로나19 대유행이 본격화된 지난 2020년 28.0%로 감소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20년부터 코로나19 대유행이 본격화됐다.

동반식사율은 점심 식사의 경우 가족 동반은 지난 2019년 12.8%에서 지난 2020년 20.5%로 증가했다. 반면 '혼밥'은 같은 기간 23.0%에서 26.5%로 증가했지만 동료·친구 등 동반 식사는 64.2%에서 53%로 줄었다.


이에 연구진은 "코로나19로 인한 등교·출근 제한 등이 불규칙한 식사에 일부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나아가 "음식업소 직접 방문을 통한 음식 섭취만 감소하고 가정 내 배달·포장을 통한 음식 섭취와 가공 식품, 편의 식품 섭취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새로운 식생활 문제의 발생 가능성이 있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