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스 번스 주 중국 미국 대사가 지난 16일(현지시각) 중국의 강력한 방역정책이 내년 초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은 번스 대사. /사진=로이터
중국의 강력한 방역정책인 '제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내년 초까지 지속될 것이라는 의견이 미 고위 관계자로부터 제기됐다.
지난 16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니콜라스 번스 주 중국 미국 대사는 이날 비대면 화상 대담에 참석해 중국의 제로 코로나19 정책을 언급하며 "상당히 오랜 기간 (제로 코로나19 정책을) 감수해야 할 것 같다"며 "내 생각에는 제로 코로나19가 2023년 초까지 계속될 것 같다"고 말했다.

번스 대사는 이어 "미국 기업들은 제로 코로나19 정책이 끝날 때까지 투자하는 것을 주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번스 대사는 이날 '중국이 국제질서를 준수하길 바란다'는 내용의 토니 블링컨 미 국무부 장관의 대 중국 정책 연설문이 "중국의 검열을 받았다"며 불쾌감을 표했다.

번스 대사는 "우리는 웨이보와 위챗 등에 연설문을 올렸지만 약 2시간30분 후 (연설문은) 삭제됐다"며 "해당 연설문을 다시 올렸지만 다시한번 삭제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