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고발했다. 사진은 자난 2월 기자간담회에서의 나 전 원내대표 모습. /사진=뉴스1
나경원 전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발언에 대해 법적 대응을 선언했다.
나 전 원내대표는 지난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근 박용진 의원은 내가 빠루(쇠 지렛대)를 들고 모든 입법을 막았고 그런 강경투쟁 때문에 총선에서 우리당이 폭망했다고 반복적으로 언급했다"며 "이는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박 의원을 고발한다"며 "허위사실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사과하라"고 적었다.


나 전 원내대표는 2019년 4월26일 쇠 지렛대를 든 모습에 대해 "공수처법과 연동형비례제의 선거법을 통과시키려는 민주당을 막기 위해 의안과 앞과 안을 지키고 있었다"며 "그때 의안과 문을 뜯어내겠다며 쇠 지렛대를 들고 나타난 것은 바로 방호원과 민주당 측 보좌진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해당 쇠 지렛대를 빼앗고 자초지종을 설명한 것"이라며 "일부 민주당 지지자들은 마치 내가 이를 들고 폭력을 사용한 것처럼 왜곡하기 시작해 싸움꾼 이미지를 만들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