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마키 코지가 1998년 발표한 '해피 버스데이 투 유'(Happy Birthday to You)와 성시경이 2002년 발매한 동명의 곡이 유사하는 지적이다. 누리꾼은 "'Happy Happy birthday to you'하는 부분은 완전 똑같지만 나머지는 비슷하면서도 살짝 다르다. 표절 시비에서 벗어나기는 힘들 수준으로 보이긴 한다"고 주장했다.
성시경 곡의 작사, 작곡, 편곡은 유희열로 표기돼 있다. 성시경의 노래 'Happy Birthday to You'는 2002년 발매된 반면 타마키 코지의 동명의 곡은 4년 앞선 1998년 발매된 곡이다.
앞서 유희열은 지난 14일 자신이 설립한 소속사 안테나 페이스북에 "'유희열 생활음악' 프로젝트 두 번째 트랙인 '아주 사적인 밤'과 사카모토 류이치의 '아쿠아'가 유사하다는 제보를 검토한 결과 곡의 메인 테마가 충분히 유사하다는데 동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긴 시간 가장 영향받고 존경하는 뮤지션이기에 무의식 중 저의 기억 속에 남아 있던 유사한 진행 방식으로 곡을 쓰게 됐다"며 "발표 당시 저의 순수 창작물로 생각했지만, 두 곡의 유사성은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와 함께 유희열은 사카모토 류이치 측에 연락을 취해 저작권 문제를 정리하겠다는 입장도 첨부했다.
이후에도 또다른 곡이 표절 의혹에 휩싸이며 그의 음악인생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피아노 작곡가 준조는 지난 15일 유희열의 '내가 켜지는 시간'과 사카모토 류이치의 '1900' 내 삽입곡의 비교 영상을 올리며 유사성을 재차 지적했다.
그는 "영화 '1990'에 삽입된 엔리오 모리꼬네 음악을 사카모토 류이치가 피아노로 편곡해 선보였다. 그(사카모토 류이치)도 엔리오 모리꼬네를 언급하고 있다"면서 "유희열은 같은 멜로디를 메인 테마로 가져오면서 원작자나 편곡자에 대한 언급 없이 본인의 곡인 것처럼 작품을 발표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밖에도 유희열이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선보인 '플리즈 돈트 고 마이걸'과 그룹 퍼블릭 어나운스먼트의 '보디 범핀'이 상당 부분 비슷하다는 주장 또한 나오면서 유희열의 표절 의혹은 파장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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