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이날 오후 3시30분 브리핑을 열어 발사 하루 전 작업 진행 상황을 발표했다. 오승협 항우연 발사체추진기관개발부 부장은 "오늘 오전 11시10분 (발사대의) 엄빌리칼 설비 연결을 시작해 오후 12시56분까지 전기 점검을 수행해 이상 없음을 확인했다"며 "내일 (연료 및 산화제 등) 충전을 위한 추가 점검 작업이 오늘 오후 6시30분까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후 7시에는 발사 하루 전 작업을 종료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항우연에 따르면 오는 21일 오후 4시 발사를 목표로 오전 10시부터 발사 당일 작업에 착수한다. 발사 당일에는 연료 및 산화제 주입, 최종 점검, 발사 시각 결정 등이 이뤄진다.
기상청 등의 기상 예보에서는 발사일에는 오전 우천 예보가 없어 정상 작업이 가능하다. 또 항우연 자체적으로 측정한 고층풍도 기류 변화가 거의 없이 잠잠하다. 고층풍 정보는 발사 전 추가 관측을 시행해 발사 추진 결정에 참고 자료로 쓰인다.
오 부장은 "내일 변수는 발사체의 기계적 문제 등이 발생할 여지"라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조립동에서 점검과정에서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1차 발사에서 실패한 헬륨 구조물도 확인했다"며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성공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특히 "많은 여러분이 응원해주시고 성공 기원 감사하다"며 "내일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최선 다해서 성공하겠다. 대한민국이 우주 가는 길을 열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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