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에 따르면 누리호 발사는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내 발사체종합조립동 제2발사대에서 이날 오후 4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누리호는 오전 10시부터 발사 작업에 착수한다. 작업은 연료 및 산화제 주입, 최종 점검, 발사 시각 결정 등의 순으로 이뤄진다.
기상청 등의 기상 예보로는 오전 우천 예보가 없어 정상 작업이 가능하다. 또 항우연 자체적으로 측정한 고층풍도 기류 변화가 거의 없어 잠잠하다. 고층풍 정보는 발사 전 추가 관측을 시행해 발사 추진 결정에 참고자료로 쓰인다.
이날 누리호가 발사되기 위해선 지상풍의 경우 평균풍속이 초속 15m, 순간 최대풍속이 초속 21m 미만, 고층풍 최대풍속 초속 100m 미만, 반경 20㎞ 내 뇌우가 없어야 한다. 기온은 영하 10도~영상 35도 사이가 돼야 누리호가 발사될 수 있다.
누리호는 지난 15일과 16일 발사 예정이었으나 각각 강풍과 1단 산화제탱크 레벨센서 부품 이상으로 두 차례 연기된 바 있다.
오승협 항우연 발사체추진기관개발부장은 전날 "내일 변수는 발사체의 기계적 문제 등이 발생할 여지"라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조립동에서 점검과정에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1차 발사에서 실패한 헬륨 구조물도 확인했다"며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성공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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