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레즈는 24일(한국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풀에서 열린 제19회 2022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아티스틱 스위밍 여자 솔로 프리 결선 경기 도중 의식을 잃으며 물속으로 가라앉았다. 이에 안드레아 푸엔테스 코치가 곧바로 물속으로 향해 제자를 구조했다.
아티스틱스위밍 선수로 올림픽에 4번이나 참가했던 베테랑 푸엔테스 코치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알바레즈가 평소보다 창백하다는 걸 알아차렸고 예의주시하고 있었다"며 "숨을 쉬어야 할 타이밍에 위로 올라오지 못하는 걸 확인했을 때 망설일 이유가 없었다"고 전했다.
코치가 선수를 직접 구조하면서 구조 요원들의 대처가 늦었다는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푸엔테스는 "내 제자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나"라며 "구조 요원은 나름의 일을 했고 나도 내 일을 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알바레즈는 추후 의식을 되찾았고 몸상태에도 특별한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몸상태를 확인한 후 알바레즈는 팀 프리 결선 출전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싱크로나이즈 스위밍은 수영, 춤, 체조가 혼합돼 물속과 수면 위를 오가며 다양한 연기를 펼치는 종목이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