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30일 '1호선 세류역 근황'이라는 글과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에는 지하철 통로에 성인 발목 정도 깊이의 물이 들어찬 가운데 시민들이 지하철을 타기 위해 신발을 벗고 승강장을 향하는 모습이 담겼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이것이 바로 K-직장인의 극한 출근이다" "세류역은 비 올 때마다 레전드 갱신" "80년대인 줄" 등의 반응을 보였다.
침수로 인해 세류역 상하행은 오전 9시15분부터 2시간 넘게 무정차 통과했다가 오전 11시30분쯤부터 정상 운행이 재개됐다.
오전 11시 기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일부 충북북부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기상청은 이날 서울·인천·경기와 강원 영서를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된다며 시설물 관리와 교통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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