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일 경기도청으로 첫 출근했다. 사진은 이날 오전 수원 영통구에 소재한 경기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경기도지사 취임 선서를 하는 모습. /사진=뉴스1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청으로 첫 출근에 나섰다.
김 지사는 1일 경기도청 신청사 앞에서 취재진과 만나 "실사구시와 공명정대를 기본으로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도'를 꼭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어 "아주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첫 출근을 했다. 초심 잃지 않고 겸손하게 도민 말씀 경청하면서 주인으로 섬기겠다. 수많은 공약 정책으로 진 많은 빚을 차근차근 갚아가겠다"고 전했다.
1일 첫 출근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인수인계서에 첫 결재를 마쳤다. 사진은 김 지사가 인수인계서에 서명하는 모습. /사진=뉴스1
전날 내린 폭우로 이날 오전 10시 '도민대담'(타운홀미팅) 형식으로 열릴 예정이던 '맞손신고식'은 취소됐다. 도내 곳곳에 침수 등 피해가 발생해 민생을 챙기려는 결정이다.
김 지사는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겸손하게 경기도지사에 취임하는 신고를 드리려고 계획을 잡았는데 취소하게 돼 아쉽다. 그렇지만 도민 안전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도민 여러분께 신고하는 소통 자리는 오늘 만들지 못했지만 조만간 만들어서 대화하고 4년 도정 내내 도민과 소통하고, 도민 말씀에 귀를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지사는 "도지사 되면서 다가오는 국민의 의미는 '주인'이자 '모셔야 할 상사'라는 생각이 든다"며 "주민, 도민을 모시는 마음으로 소통하고, 4년 내내 공감하면서 귀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