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혁이 윔블던 대회 14세 이하부 결승에 올랐다. 사진은 지난해 3월 13일 조세혁이 경북 김천시 김천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전국종별대회 14세부 남자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뉴시스

테니스 유망주로 불리는 조세혁(14·남원거점스포츠클럽)이 2022 윔블던 14세 이하부(U-14) 남자단식 결승무대에 오른다.
조세혁은 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윔블던의 올잉글랜드 론 테니스클럽 4번 코트에서 열린 14세 이하부 남자단식 4강전에서 1번 시드인 불가리아의 이반 이반노프를 2-1(7-6<7-5>, 1-6, 11-9)으로 잡고 결승에 올랐다. 1시간38분 동안의 접전이었다.

윔블던 14세 이하부는 전세계 유망주 16명이 4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펼친 뒤, 각 조 1위가 4강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챔피언을 가린다. 조세혁은 앞서 조별리그(라운드 로빈 방식)에서 3전 전승을 거뒀다.


전주 전일중 2학년에 재학 중이었던 조세혁은 지난 6월 15일 해외투어에 전념하기 위해 학교를 그만뒀다.

조세혁은 14세 이하 남자 국가대표팀 멤버다. ATF(아시아테니스연맹) 14세 이하 남자부 랭킹 1위 자격으로 유럽투어링팀에 선발됐다. 이후 윔블던 출전자격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