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이 11일 김주현 금융위원장 임명을 강행한다./사진=뉴스1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1일 김주현 금융위원장을 임명할 예정이다. 현 정부 들어 인사청문회 없이 임명되는 네 번째 사례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10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은 월요일(11일)에 김 위원장의 임명안을 재가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먼서 "더는 자리를 비워둘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6월7일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을 금융위원장 후보자로 지명했다.


금융위원장은 국회 인사청문 대상이나, 21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이 지연되자 윤 대통령은 지난 4일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했다.

재송부 기한인 8일이 지나면서 윤 대통령의 임명안 재가는 가능한 상황이다.

김 후보자는 금융당국 관료, 금융연구소장, 금융협회장을 두루 거쳐 금융정책과 금융시장에 능통한 최고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앞서 김창기 국세청장이 현 정부 들어 인사청문회를 거치지 않고 처음 임명된 이후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김승겸 합동참모의장이 청문회 없이 대통령 직권으로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