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원/달러 환율이 경기 침체 우려가 완화된 영향으로 하락할 전망이다. /사진=로이터
원/달러 환율이 경기 침체 우려가 완화된 영향으로 하락할 전망이다.
키움증권은 11일 미국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은 1294.71원으로 7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의 6월 고용보고서가 견고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시장이 우려하고 있던 '경기 침체' 이슈를 완화시켰다.


미국의 6월 비농업 고용자수는 37만2000건으로 지난달 발표치(38만4000건)에 비해 소폭 감소했지만 시장 예상치인 27만건을 크게 상회하며 견고한 모습을 나타냈다.

실업률은 3.6%를 유지했으며 고용 참여율은 0.1%포인트 하향 조정된 62.2%를 기록해 전체 고용율이 60.1%에서 59.9%로 소폭 둔화됐다. 시간당 임금은 지난달 발표된 전월 대비 0.4%에서 0.3%로 낮아졌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경기 침체 우려 속에 안전자산 선호로 강세를 보였던 달러화는 미국 고용보고서 호조로 경기 둔화 우려가 완화된 영향으로 소폭 약세를 보였다"며 "미국 신규고용자수가 시장 예상을 크게 상회했으며 실업률 또한 3.6%로 견조한 수준을 보인 영향에 경기침체 우려가 완화됐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엔화의 약세는 제한됐다"며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선거 유세 중 총격을 받고 결국 사망하면서 엔화가 상대적으로 소폭 강세를 보였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