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나주시와 난방공사,뉴스1에 따르면 나주시는 난방공사가 제출한 나주SRF열병합발전소에 대한 사업개시신고를 이날 오전 수리했다.
앞서 지역난방공사는 2020년 12월1일 나주시에 SRF열병합발전 시설 사업개시 신고서를 제출했지만 나주시가 반려처분을 내리자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당시 나주시는 변경된 사업계획을 가지고 SRF열병합발전 시설 인허가를 다시 받으라면서 반려했다.
하지만 행정소송 1심과 2심 모두 난방공사의 손을 들어준 데 이어 대법원1부도 지난 6월30일 상고인인 나주시의 상고를 기각하면서 발전소 가동에 대한 분쟁은 일단락됐다.
결국 나주시가 사업개시신고를 수리하면서 SRF발전소의 상업운전도 조만간 이뤄질 전망이다.
한국지역난방공사가 2700억원을 들여 건설한 나주열병합발전소는 나주 빛가람혁신도시 공공기관과 공동주택에 집단열원을 공급하는 발전소다.
발전소는 하루 466톤의 SRF를 연료로 사용해 전기와 열을 생산하는 메인 발전시설인 열병합발전설비와 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열공급 전용의 보조발전시설인 첨두부하보일러 등 2기로 구성돼 있다.
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보일러는 2015년 12월 준공과 함께 현재 가동되고 있지만 2017년 9월 시험가동에 들어간 SRF열병합발전 설비는 발전연료 SRF 반입을 놓고 지역사회와 운영주체인 지역난방공사 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면서 5년 가까이 정상 가동을 못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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