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이달 우선 시행하고 나머지 지원 방안도 순차적으로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KB국민은행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및 신혼부부 등 취약차주 금융부담 경감을 위해 올해 말까지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를 지원한다. 기준금리 인상으로 주거를 위한 금융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가계 소비 내 주거비용 비중이 큰 서민층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대상은 KB국민은행 전세자금대출 신규 신청 시 전세보증금반환보증 가입 고객이며 대상 목적물은 서울·수도권의 경우 임차보증금 3억원, 지방은 2억원 이하 주택이다. 보증료 지원은 최초 계약기간 이내에서 최대 2년 간 이뤄진다.
또 저소득 근로자 및 영세 사업자 등 제도권 금융소외계층 대상 서민금융지원 대출 상품의 신규 금리를 연 1% 인하하기로 했다. 대상 상품은 'KB 새희망홀씨Ⅱ'를 비롯해 'KB 사잇돌 중금리대출', 'KB 행복드림론Ⅱ', 'KB 징검다리론' 등 총 4종이다.
아울러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금융지원도 실시한다. 주택 관련 대출(전세자금대출 및 주택담보대출) 신청 시 장애인 고객에게만 적용됐던 우대금리 대상을 사회적 취약계층으로 확대하고 우대금리 폭도 0.1%포인트에서 0.3%포인트로 올린다. 이번 우대금리 지원으로 최고 우대금리는 전세자금대출 1.4%포인트, 주택담보대출 1.7%포인트로 상향된다.
이밖에 지난 4월 시행한 주택담보대출 및 전세자금대출에 대한 한시적 금리 인하(주택담보대출 최대 0.45%포인트·전세자금대출 최대 0.55%포인트)를 별도 안내시까지 연장하고 주택담보대출 혼합금리형 신규 고객에게는 우대금리 연 0.2%포인트를 일괄 적용한다.
이를 통해 고정금리 적용 상품을 이용하도록 유도해 고객의 금리 변동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이에 따라 주택담보대출 혼합금리형 신규 시 지난 1분기 말 대비 0.65%포인트의 금리 우대 혜택을 추가로 누릴 수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7월 시행한 금리상한형 주택담보대출 특약의 운영기간도 다음해 7월까지로 연장했으며 연간 금리상한 폭을 0.75%포인트에서 0.50%포인트로 인하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또 고금리 대출을 이용 중인 개인사업자(SOHO) 고객은 대출 기한연장(대환·재대출 포함) 시 최고 연 2%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대출금리 연 7% 초과 대출 차주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오는 9월 말 도래하는 코로나19 피해 기업에 대한 '금융권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 종료에 대비해 해당 기업이 대출 상환에 어려움을 겪을 시 장기(최장 10년) 분할상환할 수 있는 '장기분할 전환 프로그램'도 지난 5월부터 조기 시행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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