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현대차는 전거래일 대비 1000원(0.56%) 오른 17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전거래일 대비 4000원(2.25%) 오른 18만2000원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기아는 전거래일 대비 1200원(1.56%) 오른 7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전거래일 대비 2900원(3.78%) 오른 7만9700을 기록하기도 했다.
같은 날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2분기 현대차와 기아가 고환율과 인센티브 절감 등의 영향으로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차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31% 증가한 2조473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를 14.3% 상회하는 수준이다.
환율 상승에 따른 이익 증가와 제품 판매 다양화(믹스개선)의 효과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4, 5월 판매 부진과 화물연대 파업 등 외부변수로 실적 우려가 커졌음을 고려하면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에 가깝다"고 분석했다.
기아의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3% 증가한 2조2474억원을 기록, 컨센서스를 29% 상회할 것으로 예측했다. 김 연구원은 "기아 분기 영업이익은 1분기에 기록한 1조6000억원이 사상 최대 수준이다. 이를 2분기에 다시 경신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앞서 신한금융투자도 현대차와 기아 호실적을 전망했다. 2분기 영업이익을 각각 2조2800억원, 1조9330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컨센서스를 각각 4.44%, 11.12% 웃도는 수치다.
이정빈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현대차와 기아가 깜짝 실적을 낼 확률이 각각 75.7%, 71.7%"라며 "이익이 망가지지 않는 업종은 쉽게 무너지지 않고 주가 조정도 일시적일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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