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F는 13일 오후 1시 50분 전거래일 대비 8500원(6.56%) 오른 13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제공=F&F
의류회사 F&F가 올해 2분기 내수 호조가 중국 매출 부진을 방어할 것이라는 증권사의 분석에 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오후 1시 50분 F&F는 전거래일 대비 8500원(6.56%) 오른 13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992년 설립된 의류회사 F&F는 의류브랜드 디스커버리, MLB 등과 화장품브랜드 바닐라코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중국 시장 의존도가 높다.


이날 NH투자증권은 올해 2분기 내수 호조가 중국 매출 부진을 방어한 모습을 나타낼 것이며 F/W 제품 출시 이후 하반기 추세적 상승 모멘텀이 결정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F&F의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5% 증가한 3593억원, 영업이익은 16% 증가한 88억원으로 기존 추정치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전망되나 내수가 중국 매출 부진을 충분히 상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한·중관계 불확실성은 해소되지 않았으나 모멘텀 측면에서 하반기 긍정적 요인이 더 많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F/W 제품이 출하되는 현 시점 매장과 상해 물류센터는 휴점 없이 영업 재개했고 대도시 락다운 해제로 따이공(도매상) 활동은 점차 완화될 것"이라며 "4~5월 부진했던 중국 의류소비도 회복 양상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