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임윤찬이 연주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 영상이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 결선에서 이 곡을 연주하 유튜브 영상 중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사진=반 클라이번 재단 트위터
피아니스트 임윤찬(18)이 연주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 영상이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 결선에서 이 곡을 연주한 유튜브 영상 중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지난 12일(현지 시각) 반 크라이번 재단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임윤찬의 결선 연주 영상이 지난 3주 동안 480만건의 조회수를 올리며 이 곡을 연주한 유튜브 영상 가운데 가장 많이 재생된 작품이 됐다"고 전했다. 임윤찬은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역사상 최연소 우승을 거두기도 했다.

이전까지는 우크라이나 출신의 피아노 거장 블라디미르 호로비츠(1903~1989)가 지난 1978년 뉴욕 에버리 피셔홀에서 연주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 영상의 조회수가 가장 높았다. 당시 호로비츠는 주빈 메타가 지휘하는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이 곡을 연주했고 해당 영상은 지난 2009년 유튜브에 올려진 후 417만건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었다.
유튜브에 올라온 임윤찬의 연주 장면이다. /사진=유튜브 'The Cliburn' 갈무리
반 클라이번 재단은 "오늘은 클라이번(1934년 7월12일~2013년 2월27일)의 88번째 생일"이라며 "클라이번의 대표 레퍼토리 곡 중 하나였던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3번을 임윤찬이 지휘자 마린 앨솝, 포트워스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연주한 이 영상은 클라이번을 기리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소개했다.
아울러 "가능한 한 많은 사람과 훌륭한 클래식 음악을 공유하고 뛰어난 젊은 연주자들을 진심으로 지원하는 것이 클라이번의 비전이었다"며 "클라이번의 이름과 비전을 간직할 수 있게 돼 감사한 일"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