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원 측 관계자는 지난 14일 뉴시스에 "오는 17일 출마 선언을 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며 출마 회견 장소로는 국회가 유력하다고 전했다. 이어 출마 선언에 담길 메시지에 대해선 "이 의원이 계속 이야기해온 정치개혁과 민생, 경제에 대한 생각을 반영할 것"이라며 "지금의 위기상황에서 민생의 중요함과 국민의 삶을 챙기는 야당의 역할을 강조하려 한다"고 전했다.
앞서 이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 대표 출마와 관련해 "많은 분들의 의견도 청취하고 여러 가지를 생각해서 마음의 정리가 됐다"며 "빠른 시간 내에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히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의원은 "민생이 어려운 지경으로 바뀌고 있고 국민들의 고통이 큰 상태"라며 "우리 민주당이 국민의 더 나은 삶과 고통 없는 더 안전한 삶을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게 정치의 가장 큰 역할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당내 비이재명계(비명)의 여론에 대해선 "원래 당에는 다양한 분들이 모이고 의견이 다른 것을 존중해야 한다. 다양성이 당의 본질"이라며 "의견의 다름은 시너지(통합)의 새로운 자원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 동안 당대표와 최고위원 후보 등록을 받는다. 당대표의 경우 중앙위원회 투표 70%, 국민 여론조사 30% 예비경선(컷오프)을 통해 오는 28일 후보를 3명으로 추릴 예정이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