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각)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 영문판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중앙일보는 최근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웨이보' 플랫폼을 통해 '한국인이 가장 여행하고 싶은 국가'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이후 중앙일보는 웨이보를 통해 "한국인이 가장 여행하고 싶은 국가 7위는 타이완"이라며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하지만 중앙일보의 웨이보 게시물을 본 많은 중국인들은 '중국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침해했다'고 반발했다.
현재 한국 정부는 중화인민공화국을 중국의 유일한 합법 정부로 인정하고 타이완은 중국의 일부라는 중국의 입장을 존중한다. 글로벌타임스는 한국어와 중국어로 작성된 기사를 비교한 결과 타이완에 대한 언급은 없었으며 기사에는 1위부터 5위인 일본과 베트남, 태국, 미국, 싱가포르만 있었다고 전했다.
중앙일보 측은 이번 사건이 직원의 실수였으며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앙일보는 글로벌타임스에 "하나의 중국 원칙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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