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농업인을 만나 평소 존경하는 다산(茶山) 정약용 선생의 정신을 도정에 어떻게 반영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김 지사는 21일 오후 SNS를 통해 "오랜 시간 길 위에서 만난 농민분들의 마음을 도정에 담아 기술개발을 통한 '편농', 농가 소득 증진을 위한 '후농', 농민 지위 향상을 위한 '상농'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이 같이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제부총리 사임 후 2년 반 이상 전국을 돌면서 만난 많은 분의 사례를 들며 "경북 예천의 한 청년 사과 농부가 '과수원에서 담배 피우며 남 욕하지 말자, 험담 듣고 담배 연기 마시며 자란 사과가 소비자에게 가서야 되겠느냐'고 말씀하신 것이 기억에 남는다"며 "그 마음에 감격하기도 했지만, 다산 선생이 말씀하신 '상농'이 떠오르는 사례였다"고 했다.
김 지사는 "지난주에 '맞손토크'라는 도민과의 소통행사에 이천에서 오신 농민께서 쌀값과 쌀 소비 저하 때문에 하소연을 하셨다"며 "쌀값은 시장 격리와 수매가가 핵심인 만큼 중앙정부와 협력하며 가격 안정과 함께 쌀 소비를 늘리기 위한 '후농' 정책을 도에서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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