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미 백악관은 이날 공식 성명을 통해 "전략비축유 2000만배럴을 추가 방출할 것"이라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석유) 수요 회복에 따른 유가 상승을 억제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미 주유소의 갤런당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달 평균 5달러(약 6500원)에 비해 소폭 하락한 4.327달러(약 5670원)로 파악됐다. 하지만 이는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한 지난해 1월에 비하면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당시 갤런당 휘발유 평균 가격은 2.39달러(약 3130원)였다.
미 행정부 고위 관계자는 이날 로이터에 "미국은 이미 1억2500만배럴의 비축유를 방출했다"며 "이중 7000만배럴은 이미 최종 구매자에게 전달됐다"고 밝혔다. 미국은 지난 3월 "전략비축유를 6개월 동안 하루 100만배럴씩 배출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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