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원내대표와 윤 대통령은 28일 오전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열린 정조대왕함 진수식에 참석했다. 권 원내대표는 오전 11시 5분 김기현, 박성민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 입장해 참석자들과 악수를 나누며 대기했고 윤 대통령은 15분 뒤인 오전 11시 20분 행사장으로 입장했다.
이날 윤 대통령이 권 원내대표와 직접 인사를 나누는 모습은 포착되지 않았다. 윤 대통령은 행사장 우측으로 입장해 우측 좌석에 자리한 진수식 관계자들과 인사한 뒤 중앙 앞줄에 착석했다. 권 원내대표는 좌측 앞열에 앉아있었다.
당에서는 권 원내대표를 비롯해 박형수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등 지도부와 울산을 지역구로 둔 김기현·박성민 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신원식·임병헌 국민의힘 의원 등이 자리했다.
해군 출신인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과 지역구(경남 창원시진해구)에 해군 기지가 있는 이달곤 국민의힘 의원도 참석했다.
윤 대통령과 권 원내대표의 문자 사진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올린 유승민 전 의원이 이날 진수식에 참석한 것도 시선을 끌었다. 유 전 의원은 19대 국회 국방위원장 시절 정조대왕함 관련 예산 편성을 추진한 인연으로 행사에 초청됐다.
유 전 의원은 당시 관련 예산을 관철시킨 것을 언급하며 "그때 밀어붙였던 이지스 구축함과 F35 전투기 사업이 결실을 맺어 대한의 바다와 하늘을 지키는 오늘의 모습에 감개무량하다"며 "대한민국의 바다를 지키기 위해 노력했던 저의 진심을 잊지 않고 진수식에 초청해 주신 해군 관계자분들께 참 고맙다는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날 윤 대통령이 당 인사들과 별도의 인사나 대화를 나누는 모습은 포착되지 않았다. 권 원내대표와 김 의원, 유 전 의원 등이 행사 도중 종종 웃으며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보였다.
이 밖에 권 원내대표가 진수식에 참석하면서 이날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는 하루 순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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