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가 신형 SUV 토레스의 빠른 출고를 위해 여름휴가를 반납했다. /사진=쌍용차
쌍용자동차가 신형 SUV 토레스 출고 확대를 위해 여름휴가를 반납하는 등 총력 생산에 돌입했다.
29일 쌍용차에 따르면 여름휴가 기간(7월30일~8월7일) 중 주말 특근(7월30일, 8월6~7일)을 실시해 토레스의 빠른 고객 인도를 위한 추가 생산에 나선다.

쌍용차는 연간 한번뿐인 여름휴가를 반납하면서까지 고객 출고 대기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특근을 단행하는 경우는 이례적인 일이라고 강조했다.


쌍용차는 지난 7월11일부터 주간 연속 2교대 시행을 통해 생산능력 확충했다. 계약 물량만 5만대에 이르는 신차 토레스에 대한 안정적인 양산체계를 구축하기 위함이다.

쌍용차는 토레스가 시장에서 큰 호평을 받으며 계약물량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2교대 전환 및 생산 물량 증대를 통해 고객의 성원에 보답한다는 방침이다.

쌍용차는 토레스의 생산물량 확대에도 단기간 내 계약물량이 폭주하면서 부품공급의 한계로 옵션 사양 선택에 따라 계약 순서대로 생산이 이루어 지지 않은 점에 대해 사과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출고 혼선 등 고객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영업 일선에 안내문을 통해 양해를 구하고 계약 일자별 생산 가능한 일정을 수시로 공지할 계획"이라며 "8월부터는 부품 공급문제 해소 등 생산량을 점진적으로 증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 토레스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된 12.3인치 인포콘 AVN의 내비게이션 지도 크기를 오는 10월 상품성 개선을 통해 풀사이즈로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쌍용차 홈페이지에서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설치하거나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스마트 미러링 서비스 등은 사전 계약단계에서 이미 인지, 고객 수요를 반영한 상품성 개선을 위해 현재 개발에 들어갔다. 쌍용차는 개발이 완료되면 빠른 시일 내 적용될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5만대에 이르는 토레스 계약 물량을 조금이라도 빨리 고객에게 전달해 드릴 수 있도록 여름휴가 기간에 특근을 실시하게 됐다"며 "그동안 믿고 기다리며 성원해 주신 고객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정성을 다해 최고의 품질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