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경선에서 최종 선출된 이재명·박용진·강훈식 당 대표 후보 3인은 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리는 '공명선거실천 협약식'과 '국민통합정치교체추진위원회 초청 공개토론회' 참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한다.
그간 '어대명'(어차피 당 대표는 이재명) 기류를 타고 이 후보가 당내 유력 당권주자로 주목을 받았지만 97그룹(90년대 학번·70년대생) 주자인 박 후보와 강 후보 사이의 단일화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이파전 구도로 재편될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첫 순회경선이 다음주 강원·TK 지역에서 예정돼 이 후보는 당 공식 일정을 소화하면 2박3일동안 강원·TK(대구·경북) 지역을 먼저 방문할 계획이다. 이 후보는 이날부터 오는 30일 오전까지 강원 일대를 훑고 당일 오후부터 오는 31일까지 대구·경북 지역을 찾는다.
박 후보와 강 후보는 '세대교체론'을 민다. 단일화에 적극적인 박 후보는 이날 언론 인터뷰 일정을 소화한 뒤 광주로 향한다. 광주에서 김희중 천주교 광주대교구장과 차담이 예정돼 있다. 예비경선에서 이 후보의 행보를 비판했던 박 후보는 지역을 두루 방문해 '당의 개혁'을 바라는 당심과 민심에 호소할 방침이다.
3명의 후보 중 가장 젊은 강 후보는 '40대 기수론'을 띄우며 입지 다지기에 나선다. 당내 충청권 의원과 더좋은미래, 86그룹(80년대 학번·60년대생)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면서 본선행 티켓을 따낸 만큼 강 후보는 당내외 인사를 두루 만나며 활동 폭을 넓힐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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