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롯데 자이언츠)의 은퇴시즌 가을야구 진출이 요원하다. 사진은 지난 28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유격수 앞 땅볼로 아웃되는 이대호. /사진=뉴스1
이대호(롯데 자이언츠)의 은퇴시즌 가을야구 진출이 요원해 보인다.
롯데는 지난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5-8로 패했다. 이로써 롯데는 두산과의 주중시리즈 3연전에서 스윕을 당하며 7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롯데 팬들은 가시밭길이 돼버린 이대호의 은퇴 시즌에 분노하고 있다. 팬들은 지난 27일 오전 서울 롯데월드타워 앞에서 팀의 부진을 규탄하는 트럭 시위를 진행했다. 이에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은 "트럭 시위를 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며 "하지만 시간이 필요하다"는 말로 팬들의 양해를 구했다.


롯데는 현재 6연패에 빠져 있다. 지난 24일 기아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는 0-23이라는 KBO리그 사상 최다득점차 패배를 당했다. 지난 28일 이대호는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분전했으나 팀은 패했다.

롯데는 29일 오후 6시30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올시즌 삼성과의 상대전적은 4승5패로 열세다. 이번 시리즈에서도 반전의 계기를 마련하지 못하면 이대호의 현역 마지막 시즌 가을야구 진출은 사실상 멀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