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지난 29일 28.7%까지 급락했다. 4주차 지지율은 33.1%였다. 사진은 촛불승리 전환행동 등 시민단체 회원들이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윤 대통령 규탄 집회를 갖는 모습. /사진=뉴스1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지난 29일 28.7%까지 급락했다. 4주차 지지율은 33.1%였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지난 7월25일부터 29일까지 조사해 1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국정 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33.1%,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64.5%로 집계됐다.

전주대비 긍정평가는 0.2%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1%p 증가했다. 긍정, 부정평가 격차는 31.4%p로 지난주 대비 더 심화됐다.


국정수행 평가 일간 지표를 보면 지난 22일 긍정평가가 35.1%로 마감 후 지난 26일까지는 38.3%로 상승 국면에 접어들었다. 그러나 지난 27일부터 34.8%로 하락한 뒤 지난 28일에는 30.2%, 지난 29일에는 28.7%로 나타나 20%대를 경신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1위로 지난 7월 3주차 주간 집계 대비 1.4%p 높아진 46.0%였다. 반면 국민의힘은 1.3%p 낮아져 38.4%를 기록했고 정의당은 0.5%p 높아진 3.8%였다. 무당층은 0.4%p 감소한 10.2%로 집계됐다.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지난 29일 28.7%까지 급락했다. 4주차 지지율은 33.1%였다. 사진은 7월 4주차 윤 대통령 지지율 일간 동향. /사진=리얼미터 제공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일별 흐름에서 국회 원구성, 대우조선 하청 노조 파업 타결, 비서실장 등 참모진이 출동해 주 초반은 산뜻하게 출발했지만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쿠데타 발언 논란과 특히 대통령과 권성동 대행의 내부 총질 문자 논란이 불거지면서 긍정평가가 급락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경제 위기 상황에서 당무에 관여하지 않았다는 대통령과 원구성 이후 국회 활동에 전념할 당 직무대행이 이준석 대표 찍어 내기 인상을 불러일으킬 수준의 문자 누출 사고에 지지율 급락이라는 육모 방망이를 만난 형국"이라며 "특히 경제 문제에 민감한 30대와 자영업, 가정주부에서 변동 폭이 컸다"고 설명했다.

설문조사는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조하면 된다.